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19.3%↓…이차전지 '고전'

2025. 7. 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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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면서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오늘(31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9.3% 줄어든 6,0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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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제공]

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면서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오늘(31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9.3% 줄어든 6,0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7조 5,560억원으로 5.2% 감소했고, 순이익은 840억원으로 84.6% 줄었습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6.9% 각각 증가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국내외 철강 수요 부진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경영환경이 악화한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 실적이 매출 8조9,470억원으로 작년보다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130억원으로 22.7% 증가했습니다.

포스코는 환율에 따른 수출 가격 하락에도 내수 가격 상승, 원료비 하락 및 비용 절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5.7%로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는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해외 철강 부문 역시 매출은 4조 9,920억원으로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200억원)보다 4배 늘었습니다.

에너지 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매출(6,610억원)과 영업이익(10억원)은 1년 전보다 각각 27.8%, 66.7%씩 감소했습니다.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최근 가동을 시작한 광양 전구체 공장에서 발생한 초기 비용 등이 실적에 반영된 영향입니다.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액화천연가스(LNG) 부문 실적 악화 영향으로 매출(8조 1,440억원)은 1.7% 감소하고 영업이익(3,140억원)은 10.3% 뒷걸음질쳤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2분기 91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이며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은 27.9% 감소한 1조 8,6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 과정에서 올해 상반기에 총 11건의 구조 개편을 마무리해 약 3,5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47건의 구조 개편을 토대로 약 1조원의 현금을 추가 확보하겠단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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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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