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교수' 비판 대자보 붙인 서울여대 학생들 '무혐의'
방보경 2025. 7. 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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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을 받는 서울여대 교수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가 고소당한 학생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5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학생 3명을 불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교수는 술자리에서 학생들과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지난 2023년 9월 대학에서 감봉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작성자 3명은 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으며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대자보를 붙였으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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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18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의 한 건물에 성추행 의혹을 받는 A교수와 학교 측의 대처를 규탄하는 래커가 칠해져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서울여대 교수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가 고소당한 학생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5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학생 3명을 불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유는 ‘증거 불충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인문대 소속 A교수를 겨냥해 ‘서울여대는 당신의 룸살롱이 아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였다.
A교수는 술자리에서 학생들과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지난 2023년 9월 대학에서 감봉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해당 사건이 뒤늦게 공론화되면서 학생들은 시위를 벌이는 등 문제제기에 나섰다. 작성자 3명은 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으며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대자보를 붙였으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A교수는 지난 11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해 현재 퇴직한 상태다.
방보경 (hel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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