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끄고 영화관?…6000원 쿠폰에 ‘좀비딸·아바타3’로 반격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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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극장 전체 관객 수는 4250만 명, 매출액은 4079억 원으로 집계됐다.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는 국산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관객 수 50만 명, 매출 47억 원으로 상반기 흥행 1위(전체 2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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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 멀티플렉스에서 관객들이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mk/20250731165110189ttqy.png)
3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극장 전체 관객 수는 4250만 명, 매출액은 40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32.5%(2043만 명), 33.2%(2024억 원) 감소한 수치다.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야당’(338만 명·320억 원)으로 전체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301만 명·297억 원)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50%로,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는 국산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관객 수 50만 명, 매출 47억 원으로 상반기 흥행 1위(전체 20위)를 기록했다. 데미 무어 주연의 ‘서브스턴스’와 교황 선출 과정을 그린 ‘콘클라베’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 극장가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은 개봉 첫날 43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파묘’(33만 명), ‘서울의 봄’(20만 명) 등 최근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크게 뛰어넘는 기록이다.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 등 기대작들도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외화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전편 모두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시리즈의 3편 ‘아바타: 불과 재’, 그리고 470만 관객을 모은 ‘주토피아2’가 하반기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진위가 총 450만장 배포한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이 극장 문턱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영진위 관계자는 “쿠폰 배포와 함께 국내외 흥행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하면서, 하반기 영화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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