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국민 4천500여 명에 ‘사랑의 인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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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가 7월 24일~29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 현지 주민 4천500여 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경북도 보건의료단체 소속 91명(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45명, 약사 5명, 의료기사 2명, 행정 등 지원인력 39명)이 모두 자비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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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퐁톰 주립병원 의사·간호사에 의료기술 전수도

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가 7월 24일~29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 현지 주민 4천500여 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경북도 보건의료단체 소속 91명(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45명, 약사 5명, 의료기사 2명, 행정 등 지원인력 39명)이 모두 자비로 참여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캄퐁톰 주립병원 의사 및 간호사 20명과 국립민쩨이대학교 한국어학과 통역 43명, 캄보디아 청년연맹 회원 47명 등 150여 명이 한국 의료봉사단의 진료를 도왔다.
올해는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 지역인 캄퐁톰 주에서 이루어졌으며, 의료봉사 첫날부터 많은 환자들이 몰리며 활발한 진료가 이루어졌다.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총 12개 진료과를 구성해 현지 주민 4천534명(연인원 1만2천695명)에게 선진 'K의료'의 전문성을 제공했다.

또 올해는 '경상북도 새마을사업을 연계한 캄보디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 사업'이 새롭게 구성됐다. 경북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과 함께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 10세트, 돋보기 안경 1천개를 현지에 전달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지금까지 연인원 6만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방역 물품과 의료용품 지원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며 현지 의료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올해 행사를 위해 경북도 지방보조금 1억 원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우정의 선물 1천세트(2천만 원 상당), 장연합내과외과의원(경산)에서 소아영양제(2천만 원 상당), 좋은의사들속시원내과의원(포항)의 초음파기기 1대, 30개 제약회사에서 전문의약품(7천2백만 원 상당)과 일반의약품(3천5백만 원 상당)을 후원하는 등 여러 단체와 개인의 지원이 있었다.
경북도보건단체장협의회장인 이길호 경북 의사회장은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의료시스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한 분 한 분의 환자를 소홀히 하지 않고 헌신해준 모든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석수 기자 s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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