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빗슈, 미일 통산 204승 점령…구로다 넘어 최다승 1위 등극

주미희 2025. 7. 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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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오른팔 투수 다루빗슈 유가 미일 통산 204승으로 최다승의 이정표를 세웠다.

다루빗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흠 잡을 곳 없는 투구를 펼쳤다.

다루빗슈가 도전하는 다음 목표는 박찬호가 보유한 아시아 투수 MLB 최다승(124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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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전 7이닝 무실점…MLB 111승+일본 93승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오른팔 투수 다루빗슈 유가 미일 통산 204승으로 최다승의 이정표를 세웠다.

다루빗슈 유(사진=AFPBBNews)
다루빗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흠 잡을 곳 없는 투구를 펼쳤다.

다루빗슈의 호투를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5-0으로 메츠를 잡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60승 49패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63승 45패)에 3.5경기 뒤처진 2위다.

팔꿈치 부상 탓에 이달 초에야 마운드에 돌아온 다루빗슈는 올 시즌 5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빅리그 통산 111승을 수확한 그는 일본에서 거둔 93승을 더해 204승으로 구로다 히로키(MLB 79승·MLB 124승)의 미일 통산 203승을 넘는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다루빗슈가 도전하는 다음 목표는 박찬호가 보유한 아시아 투수 MLB 최다승(124승)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다가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다루빗슈는 첫해부터 16승 9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활약해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이후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활약 중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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