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중고차 수출 역량 강화 세미나…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논의

이은경 기자 2025. 7. 31. 15: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31일 열린 '중고자동차 수출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인천항 수출 물동량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의 효자 품목인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인천항만공사(IPA)가 업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전략 전수에 나섰다. 

IPA는 31일 연수구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중고자동차 수출 역량 강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고차 수출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출업체와 선사, 물류 대행사(포워딩)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IP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말 기준) 인천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중고차는 총 45만8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46.5%나 급증한 수치로, 인천항이 국내 중고차 수출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미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이 이어졌다. 첫 연사로 나선 신현도 그린자동차 대표는 수출 증가 요인을 분석하며 "향후 중동과 중앙아시아가 핵심 주력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석환 관세사는 전략물자 허가 절차와 FTA 활용법 등 실무상 유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정구감 더로드로직스 팀장은 수출국 맞춤형 진단평가와 품질인증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인천항을 통한 K-중고차의 글로벌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업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인천항이 세계적인 중고차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