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타결에 자동차·조선 ‘환영’…철강 등 예의주시
[앵커]
협상 타결 뒤 한국 자동차 업계와 조선 업계는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혜국 대우를 약속 받은 반도체 업체 등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는데,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철강 등 업계는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약 네 달 만에 기존보다 10% 포인트 낮은 15% 관세를 적용받게 된 자동차 업계는 환영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정부와 국회에 감사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천5백억 달러 규모의 조선협력펀드 등 협상 내용을 전해들은 조선업계도 반색했습니다.
조선업 관계자는 자국 내 선박 건조만 고수했던 보수적인 미국 시장을 개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최혜국 대우를 약속 받은 반도체와 의약품 업계도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미 양국 간 협상 타결을 통해 불확실성이 감소됐다고 생각한다"며, 8월 중순 예상되는 미국의 반도체 관련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기존 관세율 50% 유지가 결정된 철강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경제단체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미 경제협력 등 양국 관계의 획기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또 우리의 제조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역량, 시장을 결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것이라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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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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