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구현한 ‘무진장 신발 많은 곳’…670개 스니커즈, 도전?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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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서울 최대 유동 인구가 몰리는 강남대로에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였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강남대로에 들어선 유일한 대형 패션 편집숍이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무신사의 네 번째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무신사는 기존 무신사 스토어 3곳의 성공 전략을 강남점과 메가스토어 성수에도 접목해 매출 시너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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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규모에 6000여개 상품…한정판 제품 판매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 등 특화 매장 본격화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무신사가 서울 최대 유동 인구가 몰리는 강남대로에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였다. 무신사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편집숍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강남대로에 들어선 유일한 대형 패션 편집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의 총 354평 규모다. 약 6000개 상품이 입점했다. 130개 브랜드 중 80개 이상이 강남권에 자체 매장이 없는 중소 규모 디자이너 브랜드다. 온라인 기반의 신진 브랜드를 오프라인 공간에 한데 모아 소개한다는 취지다.
강남점에 들어서자마자 ‘슈즈월’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 한쪽 벽면 전체를 스니커즈로 장식했다.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신발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무신사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국내외 인기 신발 브랜드를 한데 모았으며 670여개에 달하는 제품이 진열됐다. 슈즈월은 지난해 성수@대림창고점에도 도입됐다.

무신사는 강남점 개점을 기념해 다음 달 1~3일 한정 스니커즈를 판매한다. 발레코어 무드를 유행시킨 덴마크 디자이너 브랜드 세실리에 반센과 아식스의 협업 모델 ‘젤-큐뮬러스 16’과 데님 밴드 포인트가 들어간 크록스 ‘클래식 썸머 데님’ 시리즈다. 해당 제품은 무신사와 크록스가 협업해 만든 것으로 무신사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 ‘무신사 워크&포멀’, ‘무신사 포 우먼’이라는 간판을 단 것도 차이점이다. 소비자 특성에 따라 브랜드 큐레이션을 제안하려는 취지다. ‘무신사 영’은 캐주얼한 유니섹스 브랜드, ‘무신사 걸즈’는 1020 여성을 위한 아기자기한 브랜드가 선별됐다 최근 가방 꾸미기가 유행인 만큼 각종 키링을 파는 ‘키링존’도 마련됐다. 25~39세 여성을 위한 ‘무신사 포 우먼’과 남성 고객층을 위한 ‘무신사 워크&포멀’도 있다.
2022년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도다. 특히 강남은 사무실뿐 아니라 학원, 병원 등 다양한 건물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앞서 선보인 성수와 홍대와 달리, 강남점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보다 대중성 있는 제품으로 채워졌다.


소비자 특성별 큐레이션 실험은 향후 무신사의 오프라인 전략에 활용될 예정이다.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 등 특화 콘셉트를 적용한 오프라인 편집숍을 낼 계획이다. 관계자는 “매장 규모를 줄이더라도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무신사는 오프라인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무신사의 네 번째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무신사는 내년 상반기 서울 성수동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연다. 메가스토어는 약 20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무신사의 패션, 뷰티, 슈즈, 스포츠, F&B(식음료)를 아우를 전망이다.
무신사는 기존 무신사 스토어 3곳의 성공 전략을 강남점과 메가스토어 성수에도 접목해 매출 시너지를 노린다. 기존 무신사 스토어 3곳은 올 상반기에만 누적 방문객 200만명을 기록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는 지난해 1~9월까지 3분기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고,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지난 5월 월 거래액 30억원을 넘어섰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무신사 스토어’를 확장하며 브랜드 큐레이션 노하우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결합한 진화된 형태의 편집숍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온라인 기반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더 많은 고객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확대는 물론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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