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이웃집 찐따 오빠 변신에 무장해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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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로 안방극장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에선 이전과 다른 소심한 백수 캐릭터로 파격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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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로 안방극장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보현은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과 '재벌X형사'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로, '이태원 클래스'에서 지독한 악역, '유미의 세포들'에선 외골수 캐릭터, 예능 '백패커'에선 묵묵한 만능 캐릭터로 TV 드라마, OTT, 예능을 오가며 높은 주가를 과시하고 있다.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에선 이전과 다른 소심한 백수 캐릭터로 파격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보현이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건 신인 때 2016년 개봉된 저예산 영화 '히야' 이후 9년 만이다. 그동안 '노량:죽음의 바다' '베테랑2'에선 조연으로 출연했다. 첫 상업 영화 주연작에서 관객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년 영화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모은 이상근 감독의 두번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매 작품 다양한 얼굴을 형상화하며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안보현은 '악마가 이사왔다'서 이상근 감독 튝유의 순수한 연출과 만나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를 탄생시켰다. 길구는 아랫집에 이사 온 선지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녀가 새벽마다 악마로 변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뒤, 매일 새벽 그녀를 지키는 '극한 아르바이트'를 자처하게 되는 인물. 훤칠한 키와 듬직한 체격과는 달리, 소심하고 순한 면모를 가진 길구는 안보현의 반전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안보현은 "길구는 자기 꿈이 뭔지 잘 모르지만 알아가려는 친구다. 그런 맑고 깨끗한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 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길구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수줍음과 민망함, 제 안의 모든 걸 내려놓아야 했다"라며,'악마가 이사왔다'가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안보현의 이웃집 남자 같은 친근하면서도 진심 어린 눈빛, 다정하지만 어딘가 엉뚱한 모습은 길구를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완성시켰다.
대문짝 같은 덩치와 듬직한 외모와는 달리, 순수하고 무해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무장해제시킬 안보현의 새로운 얼굴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즐길 수 있게 할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그에게 단순한 이미지 변신을 넘어, 배우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선사할 전망이다. 안방극장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믿고 쓸 수 있는 배우'로 등극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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