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화재 80대 중상자 숨져…사망자 5명으로 늘어
김혜진 기자 2025. 7. 31. 14:27

광명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온 8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3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9분쯤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80대 A씨가 숨졌다. A씨는 화재 발생 직후 전신 화상을 입은 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구조된 지 14일 만에 끝내 숨졌다.
앞서 화재 발생 당일에는 3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지난 29일에도 중상을 입은 80대 B씨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 B씨는 당시 숨진 60대 남성의 어머니로 확인됐다.
현재 중상자는 3명이며 이 중 1명은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로 위중한 상황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후 9시10분쯤 광명시 소하동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불은 삽시간에 번져 옥상까지 화염이 치솟았고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50여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을 당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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