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 챔피언십’ 대결 후끈…맨손잡기 승부에 참가팀 열정 ‘뿜뿜’

박완훈 기자 2025. 7. 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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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자존심을 건 승부로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회는 하루 두 기관이 맞붙어 제한 시간 내에 더 많은 은어를 맨손으로 잡는 '승부형 체험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계속된다.

올해 은어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봉화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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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봉화군청 꺾고 값진 승리…은어축제 색다른 볼거리로 인기
8개 기관 참여 ‘연대의 전쟁’ 성황…봉화은어축제 후반부도 볼거리 풍성
지난 30일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 '은어 챔피언십: 연대의 전쟁' 기관 대항 맨손잡이 대회에서 봉화군의회 팀이 봉화군청 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봉화군청 팀과 봉화군의회 팀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자존심을 건 승부로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28일부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은어 챔피언십: 연대의 전쟁' 기관 대항 맨손잡이 대회가 연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일까지 봉화군청, 봉화군의회,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영주세무서(봉화지역민원봉사실), 영주상공회의소(영주·봉화·예천 권역),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8개 기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대회는 하루 두 기관이 맞붙어 제한 시간 내에 더 많은 은어를 맨손으로 잡는 '승부형 체험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각 기관의 단합과 유대감을 엿볼 수 있는 진지한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승부는 30일 펼쳐졌다. 박현국 봉화군수가 직접 나선 봉화군청 대표팀(15명)과 봉화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으로 구성된 의회 대표팀이 맞붙은 가운데 팽팽한 접전 끝에 봉화군의회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30일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 '은어 챔피언십: 연대의 전쟁' 기관 대항 맨손잡이 대회에서 봉화군청 팀과 봉화군의회 팀이 은어를 잡으며 기관 간 대결을 펼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우승팀에게는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물살을 가르며 손끝으로 금빛 은어를 낚기 위해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고 관람객들은 손에 땀을 쥐는 승부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기관 간 대결이 이렇게 유쾌하게 진행될 줄 몰랐다"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어 챔피언십'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관 간 협업과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관광객에게는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계속된다. 축제 후반부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31일 저녁 8시에는 30~40세대를 겨냥한 레트로 콘서트 '은어와 함께 춤을! 레전드 물벼락쇼'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성수(쿨), 김원준, 채연, Ref, 노이즈 등 추억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워터캐논과 함께 흥 폭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은어잡이 왕중왕전, EDM 워터캐논 콘서트, 트로트 무대, 은어로드 챌린지, 힐링스테이션 등 연령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은어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봉화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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