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한불 껐더니…"집주인이 전셋값 올린다" 매물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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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 발표 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5주 연속 둔화하며 규제 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해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더 줄었다.
서울 집값은 대출 규제 발표 이후 5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서울 전셋값은 2월 3일 이후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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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 발표 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5주 연속 둔화하며 규제 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이 막힌 실수요자들이 전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전세보증보험 가입 기준 강화 등으로 매물이 빠르게 줄면서 전셋값 상승 우려가 나온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0.33% 상승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해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더 줄었다.
서울 집값은 대출 규제 발표 이후 5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지난달 23일 0.43%까지 올랐던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은 대출 규제 발표 직후인 지난달 30일 0.40%로 소폭 떨어졌고 지난달 7일 0.29%로 급감한 뒤 14일(0.19%)부터는 0.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이슈 단지 등에 대한 상승 거래가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관망심리가 지속되는 등 전반적인 수요가 위축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다만 상승세는 여전하다.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집값이 올랐고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오른 송파구(0.41%)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강남권 선호지역인 성동구(0.22%)도 상승폭은 줄었으나 여전히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고 서초구(0.21%)도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 용산구(0.17%), 광진구(0.17%), 양천구(0.17%), 영등포구(0.13%) 등이 역세권과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출 규제 여파로 전셋값도 상승하고 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6%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서울 전셋값은 2월 3일 이후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 단위로 봤을 때 6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3%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0.05%)를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전셋값이 보합 또는 상승했다. 송파구(0.28%)가 잠실·문정동 역세권 위주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광진구(0.12%), 영등포구(0.11%), 강동구(0.11%), 용산구(0.09%), 도봉구(0.06%) 등이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문제는 앞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점이다. 정부가 갭투자 등 투기 수요를 막겠다며 고강도 대출 규제를 내놨지만, 실수요자들의 매수까지 어려워지면서 전세 수요는 늘고 매물은 줄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3600건으로 지난달(2만4279건)보다 2.8% 줄었다. 두 달 전(2만5825건)과 비교하면 8.7% 감소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정주 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 보이며 서울 전체 상승폭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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