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실종 공원직원 뼛조각 발견…경찰, 집중호우 연관성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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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남에 내린 집중호우 당시 실종된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속 40대 남성의 뼛조각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행방을 계속 추적하며, 이번 실종이 집중호우와 연관이 있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수색을 이어가며 집중호우와의 연관성 등 정확한 실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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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공식 인명피해로는 집계되지 않아…경찰 “폭우와 연관성 등 정확한 경위 조사 중”
산청 마지막 실종자 수색 13일째…폭염 속 700여 명 투입해 수색 총력

하동=이승륜 기자
지난 19일 경남에 내린 집중호우 당시 실종된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속 40대 남성의 뼛조각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행방을 계속 추적하며, 이번 실종이 집중호우와 연관이 있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동군 화개면 의신계곡 인근에서 사람 뼈로 보이는 뼛조각 하나가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이 뼛조각은 실종된 A 씨의 신체 일부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실종 당시 바위 등 지형지물에 부딪혀 뼈 일부가 떨어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의신계곡 주변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A 씨는 지난 18일 지리산 연하천대피소에서 근무한 뒤, 휴무일이었던 다음 날 19일 오전 6시쯤 하동 화개면 삼정마을로 걸어서 하산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A 씨의 배우자가 이날 국립공원공단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집중호우와 별개로 실종 신고가 돼 아직 집중호우 공식 인명피해로는 집계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수색을 이어가며 집중호우와의 연관성 등 정확한 실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집중호우로 인해 경남 산청에서 실종된 마지막 실종자에 대한 수색도 13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산청 지역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마지막 실종자는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으로, 소방당국과 경찰, 군 당국은 현재까지 인력 714명과 장비 176대를 동원해 매일 700여 명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실종 당일 군 관제센터 율현리 일대 CCTV가 폭우로 전원이 끊기며 작동하지 않아 A씨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흔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매몰과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며 “폭염과 넓은 수색 범위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마지막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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