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올 상반기까지 민생금융지원에 5900여억원 투입

황예림 기자 2025. 7. 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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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올해 상반기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640억원을 추가 집행했다.

31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5개 은행은 민생금융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5918억원을 투입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5278억원을 집행하고 올해 상반기 64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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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올해 상반기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640억원을 추가 집행했다. 현재까지 집행된 금액은 5900여억원으로, 목표액의 96%에 이른다.

31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5개 은행은 민생금융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5918억원을 투입했다. 목표 금액 6156억원의 96% 수준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5278억원을 집행하고 올해 상반기 64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집행된 금액은 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상공인·소기업 지원 2020억원 △청년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 1594억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2304억원이다.

올해 상반기만 놓고 보면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316억원을 지출했다. 주요 내용은 △대출 원리금 감면(110억원)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83억원) △전기·통신비 등 경비 보조(40억원) △이자 환급 프로그램(33억원) 등이다.

같은 기간 청년 및 금융취약계층에는 총 324억원이 집행됐다. 청년층의 경우 학자금과 주거·생활비 등 생계안정자금으로 137억원이 사용됐고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대출원리금 경감(115억원), 금융비용 보조(10억원), 고령자·다문화가정·농어업인 지원(38억원) 등이 이뤄졌다.

은행권은 올해 하반기까지 남은 잔여금액 390억원을 전액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자율프로그램의 목표 금액은 5971억원이었으나 '공통프로그램'(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이자 환급) 종료 후 미집행된 185억원이 이관되면서 6156억원으로 늘어났다. 우리은행(62억원), 한국씨티은행(90억원) 등 일부 은행은 목표액을 초과해 총 152억원을 더 집행하기도 했다.

앞서 은행권과 금융당국은 지난해 2월1일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은행권은 2조1000억원 중 1조5000억원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집행,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고 나머지 6000억원은 자율프로그램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자율프로그램 참여 은행은 하나·신한·우리·국민·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광주·수협·NH농협·iM뱅크·부산·전북·경남은행 및 카카오뱅크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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