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아래 피어난 여름꽃 정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낮부터 밤까지 즐기는 숲캉스

박완훈 기자 2025. 7. 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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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도시의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쉼과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숲캉스'가 인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정원문화원(전남 담양),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등에서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여름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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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세종·정원문화원서 체험형 프로그램 풍성…야간개장·향기체험 등 여름휴가 명소로 주목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를 야간에 관람하는 가든스테이 '꽃별산책'.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도시의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쉼과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숲캉스'가 인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정원문화원(전남 담양),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등에서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여름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원한 수목원에서 숙박까지…백두대간 가든스테이 눈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에 알록달록 개화한 제비고깔과 호랑이 트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해발 고지대의 시원한 기온을 자랑하는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를 통해 고산식물의 보고 '알파인하우스'를 별빛 아래 프라이빗하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8월 16일, 22일, 23일 운영되며 여름꽃 10종 4만 본, 제비고깔속 20종 5만 본이 어우러진 화사한 경관도 함께 즐길수 있고 우리나라 수련인 꼬마수련을 수련정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카트를 타고 수목원을 둘러보는 '달려라 어흥카트' 프로그램도 진행 중으로 10월까지 4인 또는 7인 단위로 신청해 시원하게 전시원을 관람할 수 있다.

강원 평창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1천300여 종의 자생식물과 250여 종의 희귀식물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생식물 전문 수목원으로 하늘말나리, 어수리, 털부처꽃 등이 여름 정취를 더한다.

◆열대야도 잊게 하는 야간개장…세종수목원 '한여름밤의 고흐'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 내 '한 여름 밤의 고흐' 기획전시 야간개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국립세종수목원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개장을 운영해 시원한 여름밤 정원의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오케스트라 공연, 시네마가든 등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플리마켓과 감성등 대여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는 11월 2일까지 '한 여름밤의 고흐' 전시가 열린다.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등을 조형물과 빛으로 재현해 밤에도 아름다운 예술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허브로 만드는 나만의 향기…정원문화원 체험 교육 풍성
국립정원문화원 갤러리 온실을 방문한 관람객이 로즈마리 향을 맡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전남 담양의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로즈마리, 라벤더, 애플민트 등 허브를 이용한 향기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향'을 8월 2일과 3일에 운영한다. 향초처럼 허브를 말려 태우는 방식으로 심신의 힐링을 돕는다.

또한 '향기의 서사'라는 주제의 특별 전시가 갤러리 온실에서 열려 다양한 허브 식물의 세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심상택 이사장은 "여름철 숲캉스를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양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특히 야간개장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한 백두대간수목원과 세종수목원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한국자생식물원(평창), 국립정원문화원(담양)을 운영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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