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안 공룡 팔로알토, 35조원에 이스라엘 ‘사이버아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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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보안회사 사이버아크를 250억달러(약 34조8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FT에 따르면 팔로알토는 이번 인수 직전까지 최소 70억달러(약 9조7400억원)를 유망 보안 기업 인수에 투입했다.
앞서 팔로알토는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회사 디그시큐리티를 4억달러에 인수했고, 그해 11월에는 시큐어 브라우저 스타트업 탈론을 6억달러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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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보안회사 사이버아크를 250억달러(약 34조8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지난 3월 320억달러(약 45조원)에 위즈를 사들인 이후 업계 최대 규모 인수합병(M&A) 계약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번 인수로 아이덴티티(indentity·신원 확인) 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전 세계 1만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사이버아크는 권한접근관리(PAM)와 아이텐디티 보안 분야에 강점을 지닌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기업의 민감 정보나 기밀 등의 접근 권한을 제한해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지금까지 성사한 M&A 중 최대 규모다. 소프트뱅크 임원 출신인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 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 회사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공격적인 인수 행보를 이어왔다. FT에 따르면 팔로알토는 이번 인수 직전까지 최소 70억달러(약 9조7400억원)를 유망 보안 기업 인수에 투입했다.
앞서 팔로알토는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회사 디그시큐리티를 4억달러에 인수했고, 그해 11월에는 시큐어 브라우저 스타트업 탈론을 6억달러에 사들였다.
최근 팔로알토의 인수 행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에는 IBM의 큐레이더(QRada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자산을 11억달러에 인수했고 올해 초에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프로텍트 AI(Protect AI)를 약 7억달러에 품었다.
FT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늘면서 사이버 보안 M&A 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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