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복합관광도시’ 통영 선정…남해안 관광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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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며 남해안 대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와 재정지원의 연계를 통해 레저·관광·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이 집적된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고유매력과 민간투자로 관광객 방문을 증가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투자·발전을 도시 전체로 확대해 '글로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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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레저·숙박 연계해 복합해양레저관광 조성
연간 3243억원 관광소득·2454명 고용창출 예상
(시사저널=박혜지 영남본부 기자)

통영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며 남해안 대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와 재정지원의 연계를 통해 레저·관광·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이 집적된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고유매력과 민간투자로 관광객 방문을 증가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투자·발전을 도시 전체로 확대해 '글로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단순 부지조성·기반시설 지원이 아닌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직접 지원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민간투자 8000억원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연안 지자체인 부산시·통영시·인천시·시흥시·포항시·여수시·고창군·보령시·양양군 9곳이 신청했으며, 해수부는 지난 29일 서면·발표평가·현장실사를 거쳐 통영시와 포항시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총 1조 1400억원(국비 1000억원·도비 500억원·시비 500억원·민간투자 94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강구안을 축으로 도남권역과 도산권을 각각 해양문화·레저권역·숙박권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도남권역에 해양레저권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금호리조트㈜와 맞손을 잡았다. 금호리조트㈜는 사업비 1400억원으로 총 228실 규모의 리조트를 신축하고, 시는 이를 기반으로 도남권을 기존 도남항의 마리나 시설을 활용한 해양레저거점으로 구상해 △요트 클럽 드 통영 △육상 요트계류시설 통영 드라이스택 △국내 최초 플로팅 수영장 마린하버풀을 조성한다.
도산권역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000억원을 투자해 1070실 규모의 리조트를 2037년까지 단계별로 건설할 예정이며, 시는 도산권역을 해양숙박거점으로 구상하고 해양관광객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합 해상터미널과 휴양문화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해상관광자원인 요트·해상택시·테마형 여객선·수륙양용버스·UAM 등을 활용, 두 거점과 K-해양문화 허브 역할인 강구안권역을 연계해 복합해양레저관광 벨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조선업 쇠퇴에 따른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개선하기 위해, 놀거리·볼거리·먹거리·쉴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전환을 시도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핵심 프로젝트로 판단해 2023년부터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8월 사업추진 전담 팀 구성을 시작으로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자문단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민간기업의 투자 미이행에 대비해 협약서에 강제 조항도 추가할 예정이다. 금호리조트 민간 투자사업이 착공되는 2027년부터 도남권역을 우선으로 재정사업을 진행하고, 도산관광단지 인허가 절차 완료 후 도산권역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 조성 완료 시 연간 254만 명의 신규 관광객이 통영을 찾고, 3243억원의 연간 지역 관광소비 지출액과 245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의 결실을 맺기까지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준 민간 투자 기업과 공모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정점식 국회의원님, 우리시를 남해안 관광벨트 거점으로 구상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보내주신 박완수 지사님, 그리고, 공모 선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12만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해수부와 경남도, 민간 투자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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