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일보 "美, 對중국 수출 중시한다면 인위적 제한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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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국과의 3차 관세 협상 결과를 긍정 평가하면서 미국이 '인위적 제한 조치'를 풀어야 대(對)중국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31일 주요 국제 문제에 관한 자국 입장을 밝히는 종소리(鐘聲) 논평에서 "이번 회담은 공동인식을 공고히 하고 상호신뢰를 깊게 하는 긍정적 역할을 했고, 양국이 평등한 대화·협상으로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데 신뢰를 더 높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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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신화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yonhap/20250731130346800hkry.jpg)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국과의 3차 관세 협상 결과를 긍정 평가하면서 미국이 '인위적 제한 조치'를 풀어야 대(對)중국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31일 주요 국제 문제에 관한 자국 입장을 밝히는 종소리(鐘聲) 논평에서 "이번 회담은 공동인식을 공고히 하고 상호신뢰를 깊게 하는 긍정적 역할을 했고, 양국이 평등한 대화·협상으로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데 신뢰를 더 높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상호 관세 24% 유예와 중국의 반격 조치 유예를 90일 연장한 것을 두고 "(미중) 각자가 기쁘게 반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민일보는 "새로운 중미 경제·무역 마찰이 벌어진 뒤 미국은 이른바 중미 무역의 '재균형' 문제를 줄곧 이야기하고 있다"며 "미국이 기왕 대중국 수출 확대를 중시하고 있다면, 응당 양국 기업이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데 있는 인위적인 제한 조치를 줄이고 양호한 협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이날 논평에서 미중 양국의 90일 관세 유예 합의가 "세계에 다시금 글로벌 양대 경제체가 마주 보는 중요한 신호를 발신했다"며 "양국이 정상들의 중요 공동인식이라는 지도를 준수하고 평등한 대화·협상을 견지한다면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설명해줬다"고 환영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상무장관은 전날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 기업 대표단을 만나 투자를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이사회 의장인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 기업인들을 만나 "중미 경제·무역 관계는 비바람을 겪었으나 양국은 여전히 서로에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며 "디커플링은 통하지 않고, 평등한 대화·협상만이 이견을 해결하는 열쇠"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의 개방된 대문은 더 크게 열리기만 할 뿐이고, 외자 유치 정책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 소비 시장의 규모는 세계 선두에 있고, 성장 잠재력과 혁신 활력이 풍부하다. 중국은 미국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수브라마니암 의장은 "USCBC는 양국 정부 무역팀이 대화를 유지하면서 긍정적 성과를 거두는 것을 반긴다"며 "회원 기업들은 중국에서 장기간 발전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중국 상무부는 전했다.
USCBC 대표단은 지난 28∼29일 미중 3차 고위급 무역 회담에 맞춰 중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29일에는 리러청 중국 공업정보화부장을 만났다.
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이번 방중 미국 기업에 보잉과 오티스, 애플, 써모피셔 등 제조·기술 기업들이 포함됐다고 전한 뒤 "모두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을 받는 중점 업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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