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정신력 업그레이드 한 말컹 "울산 스쿼드 탄탄… 내 몸 상태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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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완 기자┃K리그1 울산 HD가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내달 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에 임한다.
강원의 골망을 흔든 말컹은 2018년 10월 20일 경남FC 소속으로 득점포(전반 25분 페널티킥)를 가동한 뒤 울산에서 2,472일 만에 K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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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K리그1 울산 HD가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내달 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에 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지난달 22일 예정됐던 경기다.
현재 23경기 치른 울산은 8승 7무 8패 승점 31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승(3무 3패)에 빠진 가운데, 배수의 진을 치고 3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승점25, 11위)를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목표다. 이길 경우 광주FC(승점32)를 밀어내고 6위를 꿰찰 수 있다.
울산은 지난 27일 강원FC 원정에서 2대2 통한의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9분 보야니치의 크로스를 말컹이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 실점했으나 후반 37분 라카바의 땅볼 크로스를 말컹이 문전 왼발 슈팅으로 재치 있게 돌려놓으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골을 허용해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아쉬운 무승부 속에서도 말컹(3경기 2골)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3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고, 보야니치(14경기 2골 3도움)와 라카바(21경기 1골 2도움)도 모처럼 공격 포인트를 적립한 점은 고무적이다.
이번 수원FC전에서 눈여겨 볼 선수는 단연 말컹이다. 강원의 골망을 흔든 말컹은 2018년 10월 20일 경남FC 소속으로 득점포(전반 25분 페널티킥)를 가동한 뒤 울산에서 2,472일 만에 K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2018년 9월 26일에는 대구FC를 맞아 24·25호골을 작렬, 2,496일 만에 K리그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말컹은 "오랜만에 K리그에 복귀했는데, 동료들이 환영해 줬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니지만, 이제 세 경기를 치렀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피지컬과 정신적인 면은 보완될 거라 생각한다. 울산은 스쿼드가 좋다. 결국, 내 몸 상태가 중요하다. 울산을 위해 많은 득점을 하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공격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말컹의 결정력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그의 높이를 활용한 세컨드 볼 탈취, 2선 배후 침투와 측면 윙어들의 크로스가 점차 향상되고 있다.
특히 말컹이 가세하기 전 원톱으로 나섰던 에릭이 약간 처지거나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강점인 돌파와 연계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 전반적인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에릭(18경기 9골)은 지난 3월 16일 수원FC 원정에서 0대1로 뒤진 후반 27분 루빅손(22경기 1골 3도움)의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데뷔전=데뷔골'을 넣었던 좋은 추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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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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