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남자'로 나타났다…신선한 소재로 입소문 터진 한국 드라마의 정체

허장원 2025. 7. 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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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풍성한 전개와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순항 중이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인기 네이버웹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대환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3일 첫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방송과 동시에 네이버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 직후에는 네이버 오픈톡 방문자가 3배 이상 급증했고 방송 내내 네이버 엔터 종합 숏텐츠에 등극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30일 방송된 3회에서는 설렘과 코믹, 감동이 어우러진 알찬 이야기로 '힐링 만점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 윤산하-유정후, 다시 시작된 특별한 브로맨스

3화에서는 박윤재(윤산하)가 본모습으로 돌아온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행복을 만끽하던 것도 잠시 갑자기 김지은이 다시 꽃미남 김지훈(유정후)으로 변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대혼란의 상황들이 펼쳐졌다. 윤산하가 다시 남자로 돌아온 여친 유정후에게 '킵고잉'을 선언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먼저 박윤재는 지난밤 김지훈이었던 여자 친구가 다시 여자인 김지은으로 돌아온 것에 기뻐했고 김지은 역시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에 감격해하며 박윤재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에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온 박윤재의 과 후배 강민주(츄)가 등장하면서 위기가 드리웠다. 강민주는 박윤재가 여자 친구라며 김지은을 소개하는 순간에도 박윤재에게 거침없이 스킨십을 하고 과의 기밀이라는 핑계로 귓속말을 하며 김지은의 심기를 건드렸다.

열받은 김지은은 박윤재에게 질투를 터트렸고 강민주가 박윤재를 초대한 클럽에 자신도 같이 갈 뜻을 전했다. 그러나 하필 클럽에 가야 하는 시간 김지은은 갑자기 다시 남자인 김지훈으로 변해 패닉에 빠졌고 박윤재는 클럽에서 김지은을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게다가 강민주는 박윤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지훈이 건 전화에 통화 버튼을 몰래 눌러놓고는 강민주가 박윤재와 팔짱을 끼고 클럽에 들어온 것을 은근히 흘려 김지훈의 분노를 터트렸다.

▲ 윤산하, 천연덕스러운 막춤&만취 연기로 코믹함 UP

포효하던 김지훈은 이민혁(현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사이 박윤재는 강민주와 친구들의 부추김에 못 이겨 술을 마시다 점점 취해갔다. 결국 이민혁의 도움을 받아 클럽스타일로 쫙 빼입은 김지훈은 모든 이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클럽 안으로 입성했다. 김지훈은 만취한 채 막춤을 추고 있는 박윤재와 박윤재 곁에 찰싹 붙어 춤을 추고 있는 강민주를 발견했고 박윤재에게 스킨십을 하려던 강민주의 손목을 확 낚아채 긴장감을 높였다. 김지훈은 황당해하는 강민주를 뒤로한 채 술에 취한 박윤재를 챙겼고 박윤재는 자신 앞에 나타난 김지훈의 모습에 화들짝 놀랐다.

만취한 박윤재를 업고 집까지 데려온 김지훈은 박윤재의 가족들과 처음 만나게 되고 박윤재가 잠들 때까지 물심양면 박윤재를 챙겼다. 박윤재는 다음 날 아침 아빠 박일조(김광식)로부터 김지훈이 자신을 씻겨주고 옷까지 입혀 줬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 더욱이 박윤재는 동생 박윤아(이소원)로부터 어젯밤 자신이 술에 취한 채 김지훈에게 "왜 너는 지훈이가 됐다 지은이가 됐다 그러지? 여자가 됐다가 남자가 됐다가 어떻게 그렇게 그러지? 왜 왜 왜!"라고 울분을 토했고 이를 보던 김지훈이 "미안해 윤재야.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나 봐"라며 눈물을 훔쳤다는 얘기를 듣고는 미안해 했다.

▲ 또다시 바뀐 여친 성별에도 이별 없었다…유정후에게 '킵고잉' 선언

김지훈은 잠시 연락을 끊고 생각을 가졌고 이후 다시 연락이 닿은 두 사람은 처음 소개팅을 한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박윤재는 다시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겠다며 술을 먹고 실수한 일을 사과했다. 그러나 김지훈은 "처음 남자가 됐을 때랑 이번은 달라. 한 번이면 끝일 줄 알았는데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조차 모르겠어"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박윤재는 "니가 하루아침에 남자가 됐다고 내 마음도 하루아침에 정리해야 하는 거야?"라며 "너가 남자가 된다는 상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는데 너가 내 옆에 없다는 건 그 이상이야. 그러니까 일단은 이대로 있어 보자"라고 두 사람 사이를 유지할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윤재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아니 날 위해 당분간 현상 유지하는 걸로"라는 독백으로 '성별 체인지'에도 변하지 않는 순정을 드러내면서 계속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시청자들은 "엔딩까지 완전 어메이징", "가족들, 친구들 케미도 힐링! 완전 느좋 드라마!", "츄의 깜짝 변신 신선하다! 매력 또 발견!", "윤산하 아린 꽁냥 케미 볼 때마다 눈 호강", "윤산하 유정후 내일도 브로맨스 가나요" 등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배우들의 찰떡 호흡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4회는 31일 밤 9시 50분에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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