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KTX·해수욕장까지”…금감원, 여름 휴가철 민생금융범죄 예방 캠페인

최정훈 2025. 7. 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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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융감독원이 불법사금융과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민생금융범죄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금감원은 31일 "8월 중 전국 주요 관광지 및 대중교통시설을 활용한 여름철 민생금융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특히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바다축제 현장에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보이스피싱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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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가상자산 사기 주의 당부…다대포해수욕장엔 체험부스도 운영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융감독원이 불법사금융과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민생금융범죄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관광객과 귀성객의 이동이 많은 8월 한 달간 전국 공항과 KTX, 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 거점과 지역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31일 “8월 중 전국 주요 관광지 및 대중교통시설을 활용한 여름철 민생금융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특히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바다축제 현장에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보이스피싱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바다축제 기간(8월 1일~3일) 중 운영되는 홍보부스에서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바탕으로 한 OX 퀴즈와 피해 체험 이벤트, SNS 인증샷 행사 등이 진행된다. 홍보부스는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6시, 2일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 대중교통 시설을 통한 미디어 홍보도 강화된다. 전국 15개 공항(김포·제주 등)의 대형 스크린과 운항정보 안내 모니터에는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 최신 범죄 수법을 경고하는 홍보 영상과 문구가 송출된다. KTX 열차 객실 내 모니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 디지털 스크린(5개), 지하철(서울 3·4호선, 부산 1~4호선, 대전 1호선) 행선안내기 화면에도 관련 영상과 문구가 반복 재생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휴가철을 틈탄 금융사기 범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실생활 접점에서 국민들에게 금융범죄 위험을 체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현장 체험과 영상 홍보를 병행해 보다 실질적인 피해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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