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 분양·착공 ‘동반 감소… ’ 지방 부동산 더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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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지표인 인허가·착공·분양·준공이 올해 상반기 일제히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13만845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었다.
상반기 주택 착공은 10만3147가구로 18.9%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6716가구로 전월보다 1.1%(297가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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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양 주택 39.6% 급감
향후 아파트 공급난 불보듯
주택 공급 지표인 인허가·착공·분양·준공이 올해 상반기 일제히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방에서 찬바람이 더욱 거세지면서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13만845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었다. 지방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침체가 상반기 인허가 물량을 끌어내렸다. 수도권 인허가(7만3959가구)가 22.7% 늘었지만, 지방(6만4497가구)은 28.0% 줄었다.
착공과 분양의 경우 지방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줄었다.
상반기 주택 착공은 10만3147가구로 18.9%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6만5631가구)이 8.1%, 지방(3만7516가구)은 32.8% 줄었다. 다만 6월 한 달간 수도권 착공은 152.1% 급증했다.
상반기 분양주택은 6만7965가구로 39.6% 감소했다. 수도권 분양이 18.4%, 지방은 56.7% 줄었다.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된 주택은 6558가구로 20.3% 감소했다.
대개 주택 인허가를 받으면 3∼5년, 착공하면 2∼3년 후 입주를 시작한다.
상반기 준공은 20만5611가구로 6.4% 감소했다. 수도권 준공이 10만1044가구로 9.2% 늘었지만, 지방이 10만4567가구로 17.7%나 감소한 여파다. 서울 아파트 준공은 올해 상반기 2만9420가구로 102.9%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 주택은 2022년 7월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6716가구로 전월보다 1.1%(297가구) 줄었다.
6월 전국의 주택 매매(신고일 기준)는 7만3838건으로, 전월보다 17.8% 증가했다. 올해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여파로 4∼5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서울 주택 거래량은 6월 9091건으로 반등했다. 전월보다 42.1% 늘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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