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2배 키운 SLW…아람코·IBM 등 글로벌 기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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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산업 전시회로, AI·로봇 기반의 포용적 스마트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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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9월 개최
전시 면적 72% 확대·참가 기업 2배↑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산업 전시회로, AI·로봇 기반의 포용적 스마트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외형 확장 넘어 콘텐츠 깊이 도약…글로벌 기술 리더 본격 참여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SLW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전시 콘텐츠의 깊이와 폭에서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SLW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와 콘텐츠 모두 대폭 확장됐다. 전시 면적은 작년 대비 72% 늘었고, 참가 기업은 147개사에서 300개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참여 도시는 200개, 관람객은 약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컨퍼런스는 총 15개 세션으로 구성돼 MIT, UCLA, IBM, 아람코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도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 국장은 "전시 면적은 작년보다 72% 확대됐고, 참가 기업은 2배 이상, 컨퍼런스도 15개로 늘어 글로벌 전시로서의 위상과 규모가 모두 도약했다"며 "특히 IBM, 아람코, MIT 등 글로벌 기술 선도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콘텐츠의 질도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가장 큰 변화로 글로벌 대기업의 본격적인 참여를 꼽았다.
강 국장은 "작년엔 해외 대기업이 사실상 전무했지만, 올해는 IBM, 알리바바, 아람코 등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직접 전시에 나선다"며 "딥로보틱스, 티텍 등 기술 특화 기업들도 자사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현장 시연 중심의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참가 기업을 특정하지 않되, 전시 기조인 '약자동행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LW는 해마다 새로운 기업들이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예산 44억… 투자 유치 1,000억·수출 상담 300억 목표
올해 SLW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44억 원으로, 지난해 26억 원보다 18억 원 증가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300억원 수출 상담 성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9개 참가 기업 중 일부가 행사 이후 약 454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시는 SLW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글로벌 스마트도시 산업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자립 기반도 함께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일부 부스 유료화를 시범 도입하고, 3년 내 재정 자립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옥현 국장은 "올해보다 내년 SLW는 전시 면적을 1.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만 매년 재정을 투입하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민간 협업을 통해 점진적인 자립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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