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조금 아쉬운 협상…국내 투자 위축 우려”

이유민 2025. 7. 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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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당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오늘(3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금 아쉬운 협상"이라며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일본에 비해 절반도 안된다. 우리가 (관세를 일본의) 절반 정도를 내는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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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당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오늘(3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금 아쉬운 협상"이라며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일본에 비해 절반도 안된다. 우리가 (관세를 일본의) 절반 정도를 내는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확실해야 할 것은 '최종안'"이라며 "한국이 미국에 대해 투자도 많이 하고 방위 분담금도 제대로 내고 있으니 15%보다는 조금 더 줄일 수 있다는 결론까지 이끌어내면 우리에게 더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늘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국내 투자가 오히려 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관세 부담이 늘어난 상태에서 미국 투자 금액도 늘리고 또 기업 부담도 같이 늘리면 어떻게 보면 기업에게 굉장한 위기가 올 수 있고 또 우리 주식 시장이나 경제에도 아주 안 좋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너무 많은 것을 양보했다"며 "일본과 동일하게 15%로 조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리나라는 기존에 0%에서 15%로 조정된 것이고, 일본은 2.5%에서 12.5%만큼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정부는 (농산물 협상과 관련해) 명확한 설명을 해야한다"며 "밑도 끝도 없는 자화자찬만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방향을 제대로 잡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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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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