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스쿨존 횡단보도서 어린이 ‘쾅’…50초만에 달아난 운전자

권민선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2025. 7. 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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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로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은 지난달 2일 초등학생 A양이 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발생했다.

통학버스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A양을 살피는 듯했지만 별다른 응급조처 없이 50초 만에 현장을 떠났다.

운전자는 사고 9일 만인 지난 11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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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가 보행신호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쳤다. [사진 = 인스타그램]
스쿨존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로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31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초등학생이 하굣길 뺑소니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사건은 지난달 2일 초등학생 A양이 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발생했다. 우회전 시 일시 정지 하지 않은 차량이 그대로 A양을 치고 지나간 것이다. 해당 차량은 통학버스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통학버스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A양을 살피는 듯했지만 별다른 응급조처 없이 50초 만에 현장을 떠났다. 혼자 남겨진 A양은 인도로 올라와 잠시 쪼그려 앉아 있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정형외과에서 전치 2주 진단받았으며 트라우마로 인해 횡단보도를 혼자 건너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A양 부모는 “아이가 피범벅인 채 집에 와 혼자 피를 닦고 있었다. 처음엔 ‘넘어졌다’며 말을 더듬다가 나중에서야 차에 치였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사고 9일 만인 지난 11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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