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유튜버? 허무맹랑 멈춰라"‥안철수 주장에 '팩폭'

이남호 namo@mbc.co.kr 2025. 7. 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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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뉴스 등 3개 매체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새로 포함된 데 대해 '친명 유튜버에게 완장을 채워줬다'며 비난하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허무맹랑한 주장'을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친명 나팔수가 대통령 기자실에서 활개를 치게 됐다"면서 "이들의 출입 이유는 비판적 질문을 하는 기자를 좌표 찍어 웃음거리로 만들고, 대변인에게 정부 홍보용 발언을 할 수 있도록 질문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치 성향의 고려가 전혀 없었다는 대통령실 해명은 국민과 언론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신의 한수, 고성국TV, 펜앤마이크 등 보수 유튜버들의 출입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고발뉴스, 뉴스공장, 취재편의점 등 3개 매체는 모두 신문법에 의거해 서울시에 등록된 인터넷신문사"라며 "유튜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출입기자가 되려면 언론협회 소속으로 국회나 정부부처 등에서 일정 기간 이상 출입 경력을 보유해야 하는데, 이들 3개 언론사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 속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대통령실에 출입시키라며 언급한 '신의 한수', '고성국TV' 등이야말로 기본적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 의문이라고 반문했습니다.

해당 매체들을 확인한 결과 인터넷신문사로 정식 등록되지 않은 유튜브 채널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뉴미디어 언론사에 대한 차별과 배제, 사실왜곡 등 언론탄압 공세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통령실도 "출입을 승인한 매체는 모두 정식 언론사로 등록된 곳으로 취재 조직과 정상적 보도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안 의원 주장을 반박했는데, 그러자 안 의원은 재차 "친명 유튜버 3인방의 위세가 대단한가보다"라며 심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41211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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