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반도체 관세 예의주시…대응방안 마련할 예정"

김대영 2025. 7. 31.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도 다음 달 중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 품목별 관세 관련 내용에 따라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31일 올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한미 양국 간 협상 타결을 통해 불확실성이 감소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금번 발표된 합의 내용의 세부 사항들에 대한 양국 간 추가 논의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이에 맞춰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한미 상호관세 합의에도
다음 달 반도체 품목별 관세 '주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도 다음 달 중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 품목별 관세 관련 내용에 따라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31일 올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한미 양국 간 협상 타결을 통해 불확실성이 감소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금번 발표된 합의 내용의 세부 사항들에 대한 양국 간 추가 논의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이에 맞춰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가 다음 달 중순 반도체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자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진행한 조사 결과 발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법은 특정 품목이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미 상무부가 조사를 진행한 다음 대통령이 관세를 활용해 수입을 규제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상무부 조사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제기해 왔다. 양국 관련 당국과도 긴밀히 소통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한미 협상 타결을 발표한 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있어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나쁘게 대우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부사장은 "(상무부) 조사 대상에 반도체뿐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PC·모니터 등 완제품도 포함돼 있어 당사 사업에 대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무부) 조사 결과, 반도체 관련 한미 양국 간 협의 결과 등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를 다각도로 면밀히 분석해 당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