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등 청년 부채 경감 이어간다

함지현 2025. 7. 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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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월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고 이를 상환하고 있는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청년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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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올 상반기 발생 이자 지원
학자금대출 6개월 이상 연체 시 신용회복 지원
저신용 청년 대상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8월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고 이를 상환하고 있는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매년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는다. 상반기에는 전년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하반기에는 해당연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이 기간 신청자에게는 2025년 1~6월 발생 이자(등록금·생활비 포함)를 지원한다. 지원 이자액은 개인 계좌로 입금되지 않고 남아 있는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만 4000명 청년들이 학자금부채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청년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8월 1일부터는 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함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40~42세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병역 기간이 자동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 병적증명서 또는 주민등록초본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병역 기간 자동 확인 여부는 신청 시 페이지에 표시된다.

서울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신용도가 낮아 생활비, 의료비 등 긴급하게 필요한 소액 자금 대출마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계속 지원한다.

채무조정, 개인 회생 성실 상환자 및 완제자인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생활비, 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등에 필요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저신용 청년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정확한 지원 대상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청년들의 부채를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과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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