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나이' 이동욱, 극과 극 일상…고군분투의 연속

5~6회 8월 1일 저녁 8시 50분 방송

배우 이동욱이 '착한 사나이'에서 3대 건달 집안의 장손 박석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JTBC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동욱이 가족 일도 조직 일도 쉽지 않은 일상을 보내며 고난을 겪는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극본 김운경, 연출 송해성) 제작진은 31일 박석철(이동욱 분)의 일상을 담은 5~6회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의 재회와 사랑을 그린 감성 누아르다.

지난 3~4회 방송에서는 박석철과 강미영의 가슴 아픈 과거가 그려졌다. 여기에 삼준건설의 보스 강태훈(박훈 분)과 명산실업의 회장 김창수(이문식 분)의 오랜 악연이 드러나며 긴장감이 커졌다. 두 인물이 이끄는 조직 간의 싸움이 극에 달하면서 박석철이 김창수에게 "강태훈을 끝내라"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고 기로에 서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석철은 김창수와 강태훈의 살벌한 대면을 곁에서 불편한 마음으로 지켜본다. 명산실업을 떠나던 때부터 김창수와 사이가 좋지 않은 강태훈은 그를 냉기 어린 표정으로 바라본다. 김창수로부터 "강태훈을 끝내라"는 제안을 받고 갈등하는 박석철이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이 모인다.

조직 일로 갈등하는 박석철은 한편으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바쁘게 노력한다. 그는 친누나 박석경(오나라 분)이 도박판을 빠져나와 친동생 박석희(류혜영 분)의 집에 은신 중인 상황에서 박석경이 자신의 아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계획을 짠다. 박석철은 놀이동산에서 아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박석경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제작진은 "서로에게 칼을 겨눈 명산실업과 삼준건설의 싸움 속에 또 한 번 소용돌이에 빠질 박석철의 조직 생활이 긴장감을 더할 것이다. 박석철이 박석경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사연은 무엇일지 박석철 가족의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착한 사나이' 5~6회는 오는 8월 1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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