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야행 명소 10선’ 선정···“밤에도 머무는 전북 만든다”

감성·체험형 야간관광 확대···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전북도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대표적인 ‘야행 명소’ 10곳을 선정했다. 감성과 체험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 28일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도내 8개 시·군에서 접수된 2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매력도와 접근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2025 전북 야행명소 10선’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명소는 △군산 근대문화유산 △군산 은파관광지 △익산 왕궁리 유적지 △정읍 정읍사 달빛사랑 숲 △남원 광한루 야경공연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고창읍성 △부안 변산해수욕장 △부안 청림천문대 등 총 10곳이다.
군산 근대문화유산 일대는 옛 군산세관 등 근대 건축물에 미디어파사드를 입혀 새로운 야경 명소로 변모했다. 무주 남대천은 미디어아트와 별빛다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고창읍성은 1.6㎞에 달하는 성곽길 전체에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 산책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해변 조명 아래 비치 펍(beach pub) 콘텐츠를 운영해 매년 여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무주와 부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야간관광 진흥도시’로 지정돼 전북도와 함께 본격적인 콘텐츠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브랜드를 육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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