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밍가, 골든스테이트 재계약 제안 거절 ... 관건은 조건

이재승 2025. 7.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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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좀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조너던 쿠밍가(포워드, 201cm, 102kg)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최대한 구단 친화적인 계약제안(실질적인 단년 계약)으로 그를 잠정적으로 앉히되 가능하다면, 시즌 중에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즉, 쿠밍가가 골든스테이트에 요구하는 조건을 양보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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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좀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조너던 쿠밍가(포워드, 201cm, 102kg)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계약기간 2년 4,5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쿠밍가 측에서 해당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연이은 제안에도 계속 거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선수옵션이 아닌 팀옵션을 고집한 결과다.
 

쿠밍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중에 그를 트레이드하지 못했다. 제대로 된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측면도 있으나, 오프시즌에 그의 거취 여부에 따라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대안 마련이 가능했기 때문. 그러나 정작 양 측이 평행선을 고집하고 있다.
 

이번에 골든스테이트가 그를 붙잡는 이면에는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이미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으로 전력의 중심이 꾸려져 있어 쿠밍가가 많은 비중을 갖기 어렵다. 그러나 그는 역할 증대와 고액 계약을 바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건 조율이 쉽지 않다. 원만한 결별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결별도 쉽지 않다. 쿠밍가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 이적은 가능하나 골든스테이트가 같은 조건에 합의한다면 앉힐 수 있다. 동시에 다른 구단도 그를 데려가기 쉽지 않다. 관심이 있는 새크라멘토 킹스나 피닉스가 선즈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이미 지출 규모가 적지 않아 자유계약이 아닌 사인 & 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
 

즉, 골든스테이트가 마냥 열위에 있는 처지가 아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최대한 구단 친화적인 계약제안(실질적인 단년 계약)으로 그를 잠정적으로 앉히되 가능하다면, 시즌 중에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거래가 쉽지 않다면, 시즌 중 키식스맨으로 그를 기용하거나 다른 활용 방안을 조금씩 찾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오히려 쿠밍가 측에서 3년 8,200만 달러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조건이라면, 골든스테이트가 받아들일 리 없다. 재계약이라 가능한 측면이 있으나, 이미 연봉 총액이 적지 않기 때문. 쿠밍가와 장기계약을 맺는다고 해서 우승 도전에 쉽사리 나설 수 있는 것도 아닌 이유도 크다. 오히려 협상을 위한 역제안이라고 볼 여지가 많다.
 

결국, 다른 구단의 적극적인 영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원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와 합의점을 마련하는 게 쿠밍가에게 최선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계약에 합의해 전혀 다른 구단과 계약한다고 하더라도 골든스테이트가 합의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즉, 쿠밍가가 골든스테이트에 요구하는 조건을 양보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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