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든, 3시든"…이재명 대통령, 관세협상 '24시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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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관세 협상 회의 등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2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전날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회의가 10분 늦게 시작했다"며 "다른 사람 없이 이 대통령과 3실장(강훈식 비서실장·김용범 정책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만 모여서 1시간20분 정도 (관세협상 관련한)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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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당초 25%에서 15%로 낮추고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미국에 투자하는 내용의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협상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대외적인 말씀이나 행보가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24시간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관세 협상 회의 등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2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전날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회의가 10분 늦게 시작했다"며 "다른 사람 없이 이 대통령과 3실장(강훈식 비서실장·김용범 정책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만 모여서 1시간20분 정도 (관세협상 관련한)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회의에 16~17명의 장관이 모였다는 것을 몰랐다면 그 일정을 취소했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에서 모두 발언을 하셔야하는데 걸어가면서 (모두발언문을) 봤다. 가면서 (문장을) 지우고 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어제 영상을 보면 평소 이 대통령답지 않게 조금 가라앉아 있었다. 말씀도 천천히 하고 생각을 가다듬는 모습이었다"며 "엄청나게 집중을 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저 같은 경우도 오늘 새벽 워싱턴에서 (연락이 오면) 2시든, 3시든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여기 와서 일할 때 이 대통령께서 이 일만큼 집중해서 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유정 대변인이 한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24시간 내내 보고를 받는 상황이라고 보셔도 무방하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한국 협상단과 만난 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협정에 합의했음을 발표한다"며 오는 8월1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1000억달러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아울러 한국이 자체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 투자 규모는 2주 안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할 때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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