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일본 건너갔다가…아버지 부고, 열흘 뒤에나 알았다" ('라스')

김현서 2025. 7. 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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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아버지 부고를 뒤늦게 전달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홍백가합전'에 나가며 이름을 알렸다는 그는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향수병으로 고생했다. 당시 스케줄을 빼면 큰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그래서 아버지 부고도 열흘 후에나 알았다. 이후 어머니를 위해 귀국했지만 지금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이야기했다.

김연자는 과거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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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김연자가 아버지 부고를 뒤늦게 전달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30일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을 편성한 가운데 김연자가 출연했다.

올해로 51년인 김연자는 원조 한류스타로 알려졌다. 현재도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트로트는 헌신적인 사랑을 다룬 가사가 많다. 엔카 주요 소비층이 노래방 고객이라 뮤직비디오를 필수로 촬영한다. 구매자를 위한 노래 교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백가합전'에 나가며 이름을 알렸다는 그는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향수병으로 고생했다. 당시 스케줄을 빼면 큰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그래서 아버지 부고도 열흘 후에나 알았다. 이후 어머니를 위해 귀국했지만 지금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이야기했다.

김연자는 과거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8년경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나는 연락도 못 받았다"고 회상했다.

어머니의 결단이었다고 밝힌 그는 "한국 매니저가 어느날 '사실 열흘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듣고 대성통곡을 했다. 당시 신곡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어머니가 '아직 바쁠테니 연락해도 못 올거다. 마음만 속상하니 나중에 알려줘라'고 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평생 아버지에게 죄송하다. 몇년을 울고 지냈다"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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