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택서 90대 여성 열사병으로 숨져…체온 40.4도

김예빈 기자 2025. 7. 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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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 속 온열 질환자 어제(30일)까지 188명
119 구급차량.

[인천 = 경인방송]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에서 9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5시25분쯤 서구 원당동의 한 자택에서 9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도착했을 때 A씨는 40.4도의 고온 증세를 보였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의 사망원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됐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내륙에 내린 폭염경보를 아직 유지 중입니다.

폭염주의보보다 1단계가 높은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인천에서 지난 5월15일부터 어제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188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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