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수준 높은 팀" 뉴캐슬 사령탑 칭찬에도 김판곤 감독은 '냉정' 평가…"더 많은 선수 육성해야"

주대은 기자 2025. 7. 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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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김판곤 감독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판곤 감독은 "좋은 팀과 경기를 한다는 건 K리그 선수들에게 특권이다. 홍콩은 매년 두세번 정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팀들이 왔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팬들도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팀들이 와서 우리 선수들과 계속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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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수원)] 팀 K리그 김판곤 감독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팀 K리그가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뉴캐슬이 우위였으나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선제골도 팀 K리그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김진규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팀 K리그의 공격이 조금 더 날카로웠다. 뉴캐슬도 전반전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팀 K리그 골문을 뚫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팀 K리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이 팀 K리그를 칭찬했다. 그는 "상당히 좋은 팀이었고 수준 높은 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상대는 시즌 중이라 체력적인 부분과 환경에 익숙했다. 그 두 가지가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프리시즌에선 강한 상대와 경기하면서 어려운 점을 찾아야 한다. 그런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상대를 통해 프리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팀 K리그 김판곤 감독은 사뭇 다른 입장이었다. 그는 지난 6월 울산HD를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섰다. 이번엔 뉴캐슬을 직접 상대했다. 유럽 빅클럽들과 비교했을 때 K리그의 경쟁력을 가장 잘 아는 사령탑이었다.

김판곤 감독은 "팀 K리그 선수들이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K리그의 수준을 알려서 자랑스럽다"라면서도 "클럽 월드컵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K리그가 많이 뒤처져 있다는 생각했다. 특히 체력과 속도에서 상당히 뒤처져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유럽 빅클럽과 프리시즌 맞대결 결과로 K리그의 경쟁력을 가늠하긴 어렵다는 생각이었다. 김판곤 감독은 "2010년 홍콩을 이끌고 토트넘 홋스퍼를 만났다. 그때도 2-1로 승리했다. 우리가 프리시즌에 이겼다고 해서 뉴캐슬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건 조금 부족할 것 같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클럽 월드컵을 기준으로 봤을 땐 우리가 많이 부족하다.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은 선수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물론 유럽 빅클럽과 친선 경기가 의미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김판곤 감독은 "좋은 팀과 경기를 한다는 건 K리그 선수들에게 특권이다. 홍콩은 매년 두세번 정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팀들이 왔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팬들도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팀들이 와서 우리 선수들과 계속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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