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관심 커지자 부랴부랴? "토트넘, 손흥민에게 1년 재계약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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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다.
영국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인터 마이애미와 LA FC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는데 토트넘은 새 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점점 더 커지는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손흥민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1년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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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다.
영국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인터 마이애미와 LA FC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는데 토트넘은 새 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점점 더 커지는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손흥민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1년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 보도가 나온 시점은 손흥민의 LA 이적설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행된 시점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24일 LA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도했고 이후로 일파만파 퍼졌다.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LA가 손흥민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 LA가 영입 시도를 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손흥민과 토트넘에 있고 아직 초기 단계다.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과 대화하며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손흥민의 LA 이적설에 힘을 실었고 하루 뒤 "LA는 이미 손흥민에게 초기 제안을 마쳤다.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과 가능한 한 빨리 대화하여 자신의 미래를 명확히 밝힐 것이다. 결정은 손흥민의 몫이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소식에 능한 벤 제이콥스 기자도 손흥민의 LA 이적설에 주목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29일 "LA가 손흥민 영입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조건을 합의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LA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진지하고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쏟아지는 때에 토트넘에서 손흥민 잔류를 시사하는 신호가 많이 포착되고 있다. 먼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자세다. 프랭크 감독은 '맨 인 블레이저스' SNS 채널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업적은 놀랍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고 수년 동안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다음 시즌 여기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좋은 멘탈리티를 갖고 있고 열심히 훈련했으며 다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래서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한 것은 충분히 잔류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팀토크'의 보도도 힘을 싣는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보다 더 긴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1년 계약 합의가 이루어지면 내년 여름 이적료를 받고 매각함과 동시에 손흥민을 남길 수 있다"라며 잔류와 더불어 추가 계약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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