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소폭 상승

박지영 기자 2025. 7. 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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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는데,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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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는데,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안팎 오른 326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31포인트(0.65%) 상승한 3275.78로 출발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장 초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는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90포인트(0.74%) 상승한 3254.47, 코스닥은 0.78포인트(0.10%) 하락한 803.67으로 장을 마쳤다. /뉴스1

장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1786억원어치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장 초반 순매도세였던 외국인은 ‘사자’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어닝쇼크’가 발표된 이후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은 오름세다. 한미 관세 협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현대차와 기아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0.3% 넘게 오르면서 80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32% 오른 806.21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435억원어치 홀로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원, 7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파마리서치 등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펩트론,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는 하락 중이다.

앞서 이날 장 개장 전 한미 통상 협상이 타결됐다. 다음 달 1일부터 부과될 예정이었던 상호 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1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3000억원)를 투자하고, 1000억 달러 규모의 LNG 및 기타 에너지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 추가로 투자 목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3500억달러 중 1500억달러에 대해 “조선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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