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합의 발표 못 한 일본…“이 대통령 곧 방미, 관세협정 공동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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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두 나라 정상의 반응을 속보로 전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한국산 수출품에 대해 1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며 "한국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곧 미국을 방문해 대미 투자 계획 등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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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협상 끝냈지만 투자 금액 등
세부내역 놓고 미·일 서로 말 다른 상황

일본 언론은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두 나라 정상의 반응을 속보로 전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한국산 수출품에 대해 1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며 “한국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곧 미국을 방문해 대미 투자 계획 등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밝힌 한·미 관세 협상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대한민국이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협정에 따라,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제가 대통령으로서 직접 선정한 투자에 대해 3500억달러(약 487조7천억원)를 미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달러(139조원) 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 자국의 투자 목적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한국 쪽 반응을 자세히 보도했다. 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성명을 내어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앞선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협상을 타결했지만 일주일가량 지난 현재까지도 정상 간 공동 합의를 발표하지 않았다. 합의문도 작성되지 않았다. 일본이 5500억달러(약 760조원) 규모의 투자 등을 하겠다는 조건으로 미국이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던 상호관세를 25%에서 10%포인트 낮춘 15%로, 자동차 품목별 관세를 절반으로 깎은 12.5%(이전부터 존재했던 2.5% 관세 합산하면 15%)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미·일이 투자 금액을 비롯해 민간 항공기 100대 구매 등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큰 상황이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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