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개봉 첫날에만 43만명 올해 오프닝 ‘최고’…1000원 티켓 효과 모두 조정석에게 쏠렸다

이민경 기자 2025. 7. 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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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표 코미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개봉일인 30일 관객 43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오프닝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전 시사회 관람객까지 합쳐 누적관객 46만2000명을 기록했다.

좀비가 되어버린 딸 수아를 연기한 아역배우 최유리의 높은 싱크로율과 사랑스러움도 관객들이 짚어내는 영화의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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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표 코미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개봉일인 30일 관객 43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오프닝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정부가 배포한 영화관람권 6000원 할인쿠폰의 효과를 가장 많이 본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람객들이 잇따라 호평을 내놓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 흐름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전 시사회 관람객까지 합쳐 누적관객 46만2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영화와 외화를 포함해 단연 최고 성적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42만3889명도 근소한 차로 상회한다.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의 오프닝 성적 24만5000명은 가뿐하게 넘어선다.

동명 웹툰이 원작인 ‘좀비딸’은 개봉 전 시사회부터 주인공 조정석을 비롯해 이정은·조여정·윤경호 등 생활연기 달인 배우들의 앙상블과 명쾌한 줄거리로 상업적 흥행요소가 충분하다는 기대를 받았다. 좀비가 되어버린 딸 수아를 연기한 아역배우 최유리의 높은 싱크로율과 사랑스러움도 관객들이 짚어내는 영화의 매력 포인트다. 조정석은 “웃음, 감동, 좀비를 담은 종합선물세트”라고 스스로 평가하기도 했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대부분 호평 일색이다. 포털사이트의 관람객 평점은 9.08점(10점 만점)에 이른다. 관객들은 “원작이 있으면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원작 웹툰을 몰라도 재미있게 관람 가능하다”, “올 여름 가족 영화로 최고다” 등의 관람평을 남겼다.

기록적인 흥행의 또다른 요인으로, 정부가 지난 25일부터 배포한 6000원 할인쿠폰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1만4000원(평일, 2D 기준)하던 영화 티켓값이 7000원으로 반값이 된다. 여기에 6000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마침 서울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이를 정도로 무더위가 극심하자 시원한 영화관으로 피하는 수요와 맞물리면서 43만 명이나 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좀비딸’의 배급사 NEW 관계자는 “일찌감치 여름 영화로 포지셔닝했지만 이렇게 고무적인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많은 요소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며 “방학시즌이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여름 동안 계속해서 흥행 추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좀비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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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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