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살에 은퇴하겠다"던 김연자, 마음 바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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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어느덧 데뷔 50주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70살까지만 활동을 하겠다던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74년에 데뷔해 올해로 51년째 활동 중인 김연자는 이날 "(51년이) 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지금도 항상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70세까지만 활동하겠다고 밝혔던 김연자는 주변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고, 5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에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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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어느덧 데뷔 50주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70살까지만 활동을 하겠다던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연자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에 출연했다.
1974년에 데뷔해 올해로 51년째 활동 중인 김연자는 이날 "(51년이) 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지금도 항상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70세까지만 활동하겠다고 밝혔던 김연자는 주변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고, 5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에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원조 한류스타이기도 한 김연자는 지금도 일본에서 신곡을 주기적으로 발매하며 활동 중이다. 김연자는 일본 생활을 돌아보며 "운이 좋게 '홍백가합전'에 나가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향수병으로 고생했고, 당시 스케줄을 빼면 큰 위약금을 물어야 해서 아버지의 부고도 열흘 후에 알았다. 이후 어머니를 위해 귀국했지만, 현재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연자는 본인의 히트곡인 '아모르파티'를 난이도 '최상'인 곡으로 꼽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연자는 당초 간주 부분엔 랩이 들어가야 했으나, 래퍼가 녹음 당일 펑크를 내는 바람에 특유의 턴이 생겼다는 비화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연자는 수많은 히트곡과 왕성한 활동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김소연과 대전경찰청 홍보대사에 위촉됐고,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쑥덕쿵 리믹스(Remix)'를 발매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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