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버린 '결승골'…팀 K리그, 뉴캐슬 꺾었다

[앵커]
K리그 올스타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김진규의 정교한 결승골과 수원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박승수의 번뜩이는 플레이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초반 뉴캐슬은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차분하게 빈틈을 기다린 팀 K리그는 전반 중반부터 오히려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민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는 위협적인 슛을 날리는가 하면 프리킥 상황에선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결승골은 전반 36분에 터졌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이동경이 볼을 몰고 나가 왼쪽으로 쇄도하던 김진규에게 공을 건넸고 김진규는 한 번 멈추며 타이밍을 잡은 뒤 침착하게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진규/팀 K리그 :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하루 준비했지만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 경기장에서 저희가 원하는 플레이들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김판곤 감독이 지휘한 팀 K리그가 뉴캐슬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따내며 K리그 축구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후반 들어 팀 K리그는 세징야, 오베르단 등 외국인 선수를 대거 투입해 발재간을 선보였고,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박승수도 큰 함성을 이끌어냈습니다.
올 시즌 수원 삼성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박승수는 뉴캐슬 데뷔전에서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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