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주 “이재명 임명식? ‘추대’ 몇번 받아야 직성 풀리나…광복절 사유화한 우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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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NY)계 새미래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임명식'으로 예고돼온 사실상 두번째 대통령 취임식을 여는 데 대해 "과거 독재자들이 대중을 앞세워 권위를 포장하고 스스로를 '국민의 영웅'으로 만들던 방식"이라며 "포퓰리즘의 전형, 괴물국가의 시그널"이라고 비난했다.
김연욱 새민주 선임대변인은 30일 오후 논평을 통해 제80주년 광복절 열릴 '국민 임명식'에 관해 "공식 명칭은 '국민주권 대축제–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지만, 그 본질은 숨길 수 없다. 취임식을 가장한 정치선전이며, 대관식을 연상케 하는 권력 퍼포먼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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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6월4일 취임선서…진짜 대통령이면 美 관세협상 국익 우선해야”
“국가 기념일 사유화에, ‘임명’은 ‘(국정)잘못돼도 내탓 아니’란 메시지”

이낙연(NY)계 새미래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임명식’으로 예고돼온 사실상 두번째 대통령 취임식을 여는 데 대해 “과거 독재자들이 대중을 앞세워 권위를 포장하고 스스로를 ‘국민의 영웅’으로 만들던 방식”이라며 “포퓰리즘의 전형, 괴물국가의 시그널”이라고 비난했다.
김연욱 새민주 선임대변인은 30일 오후 논평을 통해 제80주년 광복절 열릴 ‘국민 임명식’에 관해 “공식 명칭은 ‘국민주권 대축제–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지만, 그 본질은 숨길 수 없다. 취임식을 가장한 정치선전이며, 대관식을 연상케 하는 권력 퍼포먼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 6월4일 선서와 함께 법적으로 취임했다. 헌법이 정한 절차대로 국민 앞에 서고, 대통령으로서 권한을 행사하기 시작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국민이 임명한다’는 포장으로 다시 한번 자신을 ‘추대’하려 한다. 도대체 몇번을 임명받아야 직성이 풀리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광복절은 독립과 해방의 날이다. 정치인 ‘개인 우상화 이벤트’에 쓰일 날이 아니다. 1만명의 국민을 초청해 거대한 광장에서 본인을 다시 ‘임명’하는 행사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제왕적 권력욕의 표현이자, ‘이재명 공화국’ 출범식에 가깝다”며 “지지자들을 위한 대관식”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연욱 선임대변인은 “‘국민이 임명한다’는 무책임한 구호는 사실상 본인을 지지하는 사람들만 모아 놓고 외치는 일방적 자기 선포이자 정권 정당화의 전시행위”라며 “진짜 대통령이라면, 취임식을 두 번 할 게 아니라 현재 직면한 미국과 관세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익을 우선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전병헌 새민주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미영 수석최고위원이 “광복 80주년 기념일에 맞춰 자신의 임명식을 끼워넣으려 하는 점이 가관”이라며 “국가의 공적 기념일을 사유화하는 것도 모자라, 취임이 아닌 임명이라 말하는 모습에서 ‘나는 그저 임명받은 사람이니 잘못돼도 내탓이 아니’라는 교묘한 메시지로 수작을 부리고 있다”고 이 대통령을 겨냥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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