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격파 1등 공신’ 이정효 감독의 확신…“한국 지도자도 할 수 있어, 많은 공부와 노력한다면” [MK인터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등 승리 공신’은 이정효(광주FC 감독) 팀 K리그 수석코치다. 그는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진지하게 임하며 승리를 갈망했고, 프리미어리그 명문 팀을 상대로 값진 결과까지 얻어냈다.
팀 K리그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김진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정효 코치는 “(평소와) 똑같이 지도했다. 안 좋은 점이 보이면 소리치고, 격려하고, 독려했다”라며 “선수들한테 어떻게 상대 압박을 풀어내고 공격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정효 코치는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 내내 자신이 뱉은 말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에 대해 “족쇄를 차고 있는 기분”이라며 “쿠플(쿠팡플레이) 보이스다. 저 자신을 가둬놓은 느낌이었다. 다행히 쿠플 측에서 (쓰지 못할 부분은) 걸러줄 것이라고 해서 괜찮을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유튜버 감스트(김인직)가 화이트보드를 들고 작전 지시에 나섰다. 이는 5월 25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이정효 코치가 간략한 작전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따라 한 것.
이정효 코치는 “감스트가 일일 매니저로 함께했다. 상당히 잘 해줬다. 직접 화이트보드를 챙겨 온다고 해서 제가 계속해서 요청했다. 선수들한테 정보가 제대로 들어간 것 같다”라고 흡족했다.


이정효 코치는 “(뉴캐슬을 상대하며)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한국의 많은 지도자가 많은 공부와 노력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차이다. 분명 가능하다”라고 국내 지도자도 해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뉴캐슬을 격파한 1등 공신은 이정효 감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 K리그를 이끌고 전술 파트를 도맡았다. 2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판곤 감독은 “이정효 코치는 K리그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공격적이고, 섬세한 전술을 가진 감독이다”라며 “뉴캐슬에 대한 분석을 잘 마쳤고, 좋은 플랜을 짰다. 이정효 코치 주도로 훈련이 이어질 것이다. 나에게 꼭 이기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이정효 코치에 대해 “과거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로 있을 때 이정효 코치는 선수로 뛰고 있었다. 항상 그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그의 축구를 아주 좋아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함께한다고 했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던 이유다”라며 “이정효 감독이 가는 길을 항상 존중한다. 늘 연구하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지도자다.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광주에서 더 좋은 축구를 해낼 것”이라고 응원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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