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캄차카반도 8.8 초강진…태평양 전역 '출렁'
정다은 기자 2025. 7. 3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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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위에 있는 러시아 캄차카반도 근처 바다에서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여파는 러시아와 일본은 물론, 태평양을 가로질러 미국과 뉴질랜드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시간 어제(30일) 오전 8시 24분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캄차카 반도에서 시작된 쓰나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알래스카, 하와이 미국 서부와 페루까지 순서대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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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의 고리 위에 있는 러시아 캄차카반도 근처 바다에서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여파는 러시아와 일본은 물론, 태평양을 가로질러 미국과 뉴질랜드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집 전체가 거칠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진동이 순식간에 거세지고, 가구와 집기들이 쓰러지고 쏟아집니다.
한국시간 어제(30일) 오전 8시 24분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인구 약 18만 7천 명이 거주하는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스키에서 동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해역으로, 진원의 깊이는 20.7㎞입니다.
유치원 건물이 무너지는 등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라 대규모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레브데브 세르게이/러시아 캄차카 비상부 장관 : 유치원 건물 외벽이 무너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건물 안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접한 사할린과 쿠릴 열도에선 쓰나미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3~4미터, 높은 곳은 5미터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주민 2천7백 명이 대피했고 사할린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캄차카 반도를 덮친 이번 지진은 이 지역에서 7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일본은 즉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21개 현 200만 명에게 대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캄차카 반도에서 시작된 쓰나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알래스카, 하와이 미국 서부와 페루까지 순서대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쓰나미로 하와이 카훌루이에선 1.7m, 캘리포니아 북서부 해안에선 최고 1.2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습니다.
미 당국은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며 쓰나미 경계 수준을 주의보로 한 단계 하향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해변에서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불의 고리 위에 있는 러시아 캄차카반도 근처 바다에서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여파는 러시아와 일본은 물론, 태평양을 가로질러 미국과 뉴질랜드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집 전체가 거칠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진동이 순식간에 거세지고, 가구와 집기들이 쓰러지고 쏟아집니다.
한국시간 어제(30일) 오전 8시 24분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인구 약 18만 7천 명이 거주하는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스키에서 동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해역으로, 진원의 깊이는 20.7㎞입니다.
유치원 건물이 무너지는 등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라 대규모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레브데브 세르게이/러시아 캄차카 비상부 장관 : 유치원 건물 외벽이 무너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건물 안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접한 사할린과 쿠릴 열도에선 쓰나미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3~4미터, 높은 곳은 5미터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주민 2천7백 명이 대피했고 사할린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캄차카 반도를 덮친 이번 지진은 이 지역에서 7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일본은 즉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21개 현 200만 명에게 대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캄차카 반도에서 시작된 쓰나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알래스카, 하와이 미국 서부와 페루까지 순서대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쓰나미로 하와이 카훌루이에선 1.7m, 캘리포니아 북서부 해안에선 최고 1.2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습니다.
미 당국은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며 쓰나미 경계 수준을 주의보로 한 단계 하향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해변에서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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