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전포인트…이예원·유현조·박민지·노승희·이가영·고지우·안소현·박지영·김지영2 등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17번째 대회인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7월 3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 소개되는 이 대회에서 상반기 마지막 우승의 주인공이 정해진다.
본 대회장인 오로라 골프&리조트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6,509야드)는 해발 550m 구학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백두대간의 산악지형과 수려한 수경지가 특색인 코스다. KLPGA 투어 경기가 처음 진행되는 곳으로, 이번 주부터 코스레코드가 작성된다.
지난 3월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부터 이달 13일 끝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KLPGA 투어 16개 대회가 치러지면서 이예원이 3승, 방신실이 2승으로 다승을 기록했다. 2명 외에도 11명이 우승자가 더 있었다.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120명이 출전해 4라운드(72홀) 스코어로 초대 챔피언이 결정된다. 36홀 경기 종료 후 프로선수 60위(동점 선수 포함)까지와 프로 60위까지의 타수를 기록한 아마추어 선수가 3-4라운드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예원: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이예원(22)이다. 상반기에 화려한 스퍼트로 3승을 일구며 상금순위 1위,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을 목표로 다승왕을 노리는 이예원은 최근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아울러 올해 1승씩 기록한 노승희(24), 고지우(23), 이가영(26), 김민선7(22), 박혜준(22), 박보겸(27)이 시즌 2승을 조준한 출사표를 던졌다.
유현조: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2년차 유현조(20)는 올 시즌 첫 우승트로피에 다시 도전한다. 7회 연속을 포함해 올해 총 10회 톱10에 입상하는 꾸준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신설 대회에서 '8회 연속 톱10' 기록과 함께 우승을 겨냥한다.
박민지: 박민지(27)는 KLPGA 투어 통산 20승의 금자탑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거둔 첫 승을 시작으로 2024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까지 19개 우승트로피를 수집했다.
박민지는 가장 최근 진행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때 2라운드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기록 달성에 도전했으나,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흔들리는 바람에 우승에서 멀어졌다.
김민주: 박민지와 같은 대회에서 쓴맛을 본 김민주(23)도 다시 시즌 2승을 노린다. 김민주는 하이원 대회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샷 감을 보여주었지만, 단독 선두로 출발한 최종일에 1타를 잃어 공동 2위로 마쳤다.
박지영·한진선·김민별: 대회가 열리는 오로라 골프&리조트가 위치한 강원도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원주 출신인 박지영(29)을 비롯해 한진선(28), 김민별(21)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속초 출신인 한진선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대회 1라운드 공동 2위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어 최종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루키들: 치열한 신인상 경쟁에서 1위를 기록 중인 김시현(19)과 뒤를 쫓고 있는 송은아(23), 정지효(19)가 출전해 시즌 첫 루키 우승자 타이틀에 도전한다.
추천 선수: 추천 선수로는 김지영2, 안소현, 안지현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 선수 모두 올해 2부 투어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의 김지영2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으로 드라이브 거리 부문 2위를 기록했다. 2023년 정규투어 시즌 상금 100위 밖으로 밀려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
안소현은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정규투어 참가다. 두산건설 대회에서는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해 단독 66위로 마쳤다.
안지현은 5월 E1채리티 오픈에서 컷 탈락했으며, 이번 시즌 두 번째 1부 투어에 나온다.
한편, 2025시즌 상금 부문 톱10에 든 선수 중 2위 홍정민, 3위 방신실, 4위 이동은은 같은 기간 영국에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상금 10위 박현경도 이번 대회를 건너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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