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선발 13연승+노시환 3시즌 연속 20홈런' 한화,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금윤호 기자 2025. 7. 3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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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한화 이글스가 '선발 에이스' 코디 폰세의 13연승에 힘입어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0으로 제압했다.

승리를 거둔 한화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58승 3무 37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해당 홈런으로 노시환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으며,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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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선두 한화 이글스가 '선발 에이스' 코디 폰세의 13연승에 힘입어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0으로 제압했다.

승리를 거둔 한화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58승 3무 37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다만 2위 LG 트윈스도 같은 날 KT 위즈를 5-0으로 꺾어 2경기 차가 유지됐다.

전날 9-2 완승을 거뒀던 삼성은 무득점에 허덕이면서 시즌 48승 1무 49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한화 노시환

한화 선발 투수로 나선 폰세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이로써 폰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13연승 무패를 내달렸다. KBO리그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정민태(당시 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당시 KIA 타이거즈)의 14연승이다.

또한 폰세는 다승, 승률(100%), 탈삼진(184개), 평균자책점(1.68) 등 각종 투수 부문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화는 2회말 선두 타자 채은성의 안타와 안치홍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에서 하주석의 2루타, 최재훈의 중전 안타로 2-0 앞서나갔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3회에는 루이스 리베라토와 노시환의 1점 홈런에 힘입어 4-0으로 달아났다. 해당 홈런으로 노시환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으며,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도 기록했다.

8회 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뒤 김서현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3회초 무사 1, 3루 기회를 잡고도 김성윤의 1루 땅볼 병살타로 추격에 실패했다. 김성윤은 6회 주루사로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7이닝 4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이 침묵하면서 영봉패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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