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2분기 매출·순익 모두 ‘서프라이즈’…주가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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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Meta)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메타는 특히 3분기 매출 전망치를 475억~505억달러로 제시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패밀리 앱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34억8000만명으로 전분기(34억3000만명)보다 늘었고, 시장 예상치(34억5000만 명)를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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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지출 상향 조정…“AI인력 채용 보상 비용 증가”
가상·증강현실부문 영업손실 여전..매출도 기대치 못미처
저커버그 “AI, 개인 역량 강화 도구가 될 것”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Meta)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가는 장 마감 이후 장외 거래에서 최대 10% 급등했고 현재 8% 가량 오르는 중이다.

메타는 특히 3분기 매출 전망치를 475억~505억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은 490억달러로, 이는 월가 예상치인 461억4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올해 자본지출(capex)은 660억~720억달러로 전망돼, 기존 예상치의 하단(640억달러)을 상향 조정했다. 메타는 “채용과 관련한 보상이 비용 증가의 두 번째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비용 증가율이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최근 AI 핵심 인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막대한 연봉과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2분기 총비용과 지출은 270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올해 연간 총지출은 1140억~1,180억 달러로 제시되며, 기존 하단 전망(1130억달러)보다 상향됐다.
메타의 가상·증강현실(VR·AR) 부문인 ‘리얼리티랩스’는 2분기 4억5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45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손실 규모는 예상보다 작았지만 매출 역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패밀리 앱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34억8000만명으로 전분기(34억3000만명)보다 늘었고, 시장 예상치(34억5000만 명)를 소폭 상회했다. 광고 매출은 465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439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순이익은 183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메타는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더 왕(Alexandr Wang)을 신설 AI 조직인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의 공동 리더이자 최고 AI 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전 발표한 공개 서한에서 “AI는 단순한 자동화나 효율성 향상이 아닌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도구가 돼야 한다”며 ‘개인 슈퍼인텔리전스’라는 비전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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