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미남 이수혁, 아린 앞 삼촌 바이브 “칸서 보호자 역할, 女 아이돌 배려”(나래식)[종합]

이하나 2025. 7. 3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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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수혁이 칸에서 오마이걸 아린의 보호자가 됐던 이유를 밝혔다.

7월 30일 ‘나래식’ 채널에는 ‘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라는 제목으로 이수혁, 오마이걸 아린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수혁은 촬영일 기준 판매 전이었던 절친 지드래곤이 큐레이팅한 한정판 테킬라를 박나래에게 선물했다. 박나래는 “이거 비싼 것 아닌가. 저도 이쪽 업계가 발이 빨라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반응하자, 이수혁은 “아직 안 나왔다고 그래 놓고 여기저기”라고 당황한 뒤 “가져가시라고 한 병 더 있었는데, 그럼 저건 제가 가져가도”라고 장난을 쳤다.

이수혁의 입담에 놀란 박나래는 “이수혁 씨 원래 이렇게 웃긴 사람인가. 선입견인가 봐. 난 되게 조용하신 분인 줄 알았다. 그래서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라며 과거 싸이월드를 도배시켰던 이수혁의 냉미남 이미지를 떠올렸다.

이수혁, 아린이 함께 출연한 ‘S라인’은 작품 정식 공개 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음악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직접 챙겨 온 이수혁은 “칸에 간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저희 건 줄 모르고 ‘그 사이에 뭘 찍으셨어요?’ 이랬다. 감독님이 ‘우리가 가요’라고 하시길래 ‘왜요?’라고 했다. 제가 갈 줄 모르고 어리둥절했던 거다. 경쟁작이니까 가서도 저희끼리 너무 좋아하다가 상을 주셔서 받고 너무 신나 했는데, 음악 감독님은 안 오셨다. 상 받은 걸 알리려고 전화했더니 주무시고 계시더라. 이렇게 큰 상을 받으셨는데. 기대가 없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S라인’은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생기는 붉은 선을 통해 생기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애인의 붉은 선을 본다 VS 안 본다는 주제가 나오자, 아린은 “저는 볼 것 같다. 보고 아무 것도 없으면 그냥 깔끔하게 만날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수혁은 “안경에 그런 능력이 있다는 걸 사람들이 전혀 모르면 그냥 쓰고 있겠다. 아예 알고 시작할 수 있으면 제일 괜찮지 않을까. 그런데 갑자기 너무 오래된 좋은 관계가 있었는데 뭔가 볼 기회가 주어지고 이러면 약간 굳이 일 것 같다. 믿음이나 신뢰가 다 흐트러질 테니까”라고 설명했다.

아린이 주량으로 “못 마시는 편은 아닌데 자주 마시지는 않는다. 1병”이라고 답하자, 이수혁은 “진짜 프로인 게 회식하면 다들 신나있을 때 당연히 방에 있고. 다음 날 레드카펫 이런 걸 하면 안 온다. 그 계단에서 포즈를 막”이라고 아린의 레드카펫 포즈를 재연했다.

이수혁은 “저는 22시간 비행기 타고 오고, (전날 숙취로) 레드카펫에 서 있는 것도 힘든데 아린이가 안 오더라. 뒤를 돌아봤는데 ‘그래. 저게 우리가 온 목적인데.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 생각했다. 완전 프로다”라며 “소셜미디어를 키면 외국 나온 전형적인 예쁜 아이돌의 모습이다. 명확하게 아주 아름다운 컨디션, 좋은 얼굴로. 저는 아직도 게시물을 못 올렸다. 저는 스스로 반성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아린은 칸으로 가기 전 블랙핑크 제니 등을 보고 포즈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가볍게 손을 접었다 펴는 포즈를 준비했다는 아린은 “제니 씨를 상상하면서 시크하게 했는데 제가 새끼손가락이 안 접히나 보다. 다 사진이 안 접힌 상태로 나왔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이수혁과 처음 만난 아린은 이수혁의 첫인상에 대해 “이수혁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 처음 리딩하러 갈 때 조금 긴장됐었는데 선배님이 (농담하면서) 풀어주신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저도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간 것 같다”라며 “저희는 맨날 삼촌이라고 부른다. 극 중에서도 제 친구의 삼촌으로 나오시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수혁은 칸에서 아린의 보호자를 자처했다. 이수혁은 “칸에서 인터뷰 할 때는 저도 처음 겪는 상황이고, 여자 아이돌로서 대답하기에는 조금 애매할 수도 있지 않나. 예를 들면 S라인이라는 것 자체가 선정적이니까 당연히 하실 수 있는 질문들인데도 제가 보호를 막 했더니, 이번에 홍보 스케줄 잡으면서 ‘선배님 어디 어디 가세요?’라고 하더라. 그때가 편했던 거다. 그래서 ‘아린아. 한국에서는 개인플레이야’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수혁은 지인에게 부탁해서 사 온 대추야자를 디저트로 꺼냈고, 지드래곤과 함께 즐겼던 테킬라 페어링 팁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되게 시크하신 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을 좀 잘 챙기시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수혁은 “카메라가 있으니까. 아린이 팬 분들도 다 보고 계실 거고. 챙겨야지”라고 일명 츤데레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나래는 “친오빠라 생각하고 아린 씨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수혁은 “현장이 막 엄청 여유로운 편은 아니었다. 비가 오든 말든 (연기를) 막 하는데 머리를 자르고 갑자기 나타나서 저도 못 알아봤다. 되게 진짜 잘될 것 같다”락 칭찬했다.

아린은 “촬영할 때도 가장 분위기도 많이 풀어주시고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뭔가 츤데레같이 하시지만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잘 챙겨주신 거 알아서 올 한 해도 건강하게. 건강 챙기시면서 좋은 일만 행복하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원로 선생님한테 얘기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하면서 “명절에 둘이 같이 만나서 밥 한번 먹어라”고 장난을 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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