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캄차카 8.8 강진에 쓰나미…미국 서부 해안선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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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 해역의 강진 여파로 발생한 해일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 서부의 해안선까지 도달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30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강진으로 3~4m 높이 쓰나미가 발생해 캄차카반도 일부 해안을 덮쳤다.
해일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 서부와 하와이까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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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 해역의 강진 여파로 발생한 해일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 서부의 해안선까지 도달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30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20㎞로 파악됐다.
이 강진으로 3~4m 높이 쓰나미가 발생해 캄차카반도 일부 해안을 덮쳤다. 최남단에 있는 세베로쿠릴스크 항구 도시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해일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 서부와 하와이까지 도달했다. 지진 발생 약 6시간 후 해일은 진앙에서 직선거리로 약 4000㎞ 떨어진 하와이를 강타했고, 이 때문에 하와이에선 대피령이 내려지고 항공편이 취소됐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높이 약 90㎝의 쓰나미가 해안에 도달했다"며 "이 파도는 차를 움직이거나 울타리와 나무를 쓰러뜨릴 수 있으니 절대 밖에서 머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쓰나미는 하와이를 지나 미국 본토 서부의 워싱턴, 오리건, 캘리포니아 등 지역의 해안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뿐 아니라 태평양 연안 중남미 국가들도 해일에 대비하고자 긴장 태세를 갖췄다.
이번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20세기 이후 기준 역대 6번째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캄차카반도는 오호츠크해와 베링해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환태평양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지각 활동이 활발하다. 1952년 이 지역에서 규모 9.0 강진이 발생해 2300여명이 숨진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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