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수사기록 회수 관여' 이시원 전 비서관 피의자 조사

이종희 기자 2025. 7. 31.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이첩된 사건 수사기록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31일 오전 9시30분 이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대면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사기록 회수 관여 경위·불법행위 여부 등 추궁
박정훈 대령 2차 조사…"새롭게 확인된 진술 점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시원(왼쪽)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임기훈 국방대 총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위원장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6.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이첩된 사건 수사기록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31일 오전 9시30분 이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대면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비서관은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개입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최근 이 전 비서관의 출국을 금지하기도 했다.

이 전 비서관은 경찰에서 군 검찰단이 해병대원 순직사건을 회수해 온 지난 2023년 8월 2일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과 소통하며 사건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모 총경은 지난 16일 특검 조사에서 이 전 비서관이 이첩한 기록을 다시 가져오는 것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사건 수사기록 회수 과정에 관여한 경위와 국방부가 사건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30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박 대령은 지난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박 대령 조사와 관련해 "국방부나 해병대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많이 진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진술이 있어서 당사자였던 박 대령에게 확인한 내용들 점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